메디톡스 주가 간단 분석 해드립니다.
▲메디톡스는 2000년에 설립된 A/B 보툴리눔 톡신 단백질 치료제 생산, 단클론 항체 생산, 재조합 단백질 생산, 연구개발(R&D) 및 연구개발(R&D) 서비스 등에 종사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얼굴 피부의 주름개선 성분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제조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 브랜드는 메디톡신(해외 브랜드명 Neurox)이다. 제약회사 메디톡스 코리아를 포함해 국내외 5개 기업이 있다.
◆메디톡스 ITC 소송에서 승리로 악재 해소되다.
▲메디톡스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6일 대웅제약 나보타가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미국산 수입금지 10년의 잠정결정을 발표했다. 이 과정에서 이는 소송을 주재한 행정심판원의 예비판정이었고, 위원회의 최종결정은 약 4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예비판결로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의 긴장감은 일단락됐을 것이다. 대웅제약은 행정판사가 변종 도용에 대한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해 논란이 일고 있지만 행정판사는 두 변종 사이의 유전자 데이터가 같은 과학적 자료에서 나왔기 때문에 메디톡스의 손을 들어줬다. 결국 메디톡스의 주가는 알 수 없는 이유로 여러 가지 이슈로 폭락했지만, 그 시련을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적어도 자료만으로 판단한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과학에 대한 신뢰와 자신감 때문이었다.
◆메디톡스 ITC 소송으로 얻을 것은?
▲메디톡스는 ITC가 지적재산권이 침해되었다고 판단하는 경우, ITC가 취하는 구제조치는 1) 메디톡스 수입배제명령 또는 정지명령, 2) 보증금 정도로 압축된다. ITC의 결정은 패소기업에게는 매우 치명적인 결과물이며, 실제로 ITC 소송은 중간 합의에 도달하기 때문에 끝까지 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협약 결과 ITC 행정심판원이 동의 명령을 내릴 경우 구속력이 높아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메디톡스가 ITC에 제소하는 목적은 실제 신청자가 침해물품을 수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 아니라 합의를 통해 실질적인 경제적 이익을 얻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 합의나 동의 명령은 실제 청문회 전에 했어야 했다. 메디톡스와 대웅제약이 청문회 전에 합의를 봤더라면 이런 불행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것이다.
◆메디톡스 3분기 영업이익은 적자다.
▲메디톡스의 3분기 매출은 388억원, 영업이익은 1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 메디톡스의 독소 수출은 3분기 계절적 요인으로 다른 분기보다 낮은 것으로 추정되며, 국내 독소 판매량은 메디톡신 50, 100, 150대 제품 승인 취소 결정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4%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대전고법은 28일 집행정지 신청을 인용, 취소 결정이 난 메디톡신 제품을 제조·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메디톡스의 국내 독소 판매량은 2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다만 메디톡스의 국내 독소 판매량이 최종 결정되기 전까지 면허가 취소되기 전 수준으로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ITC 소송은 1분기 85억원, 2분기 65억원의 소송비가 발생했지만 국내 소송(품목 면허취소 결정정지 소송)은 3분기 소송비용을 크게 줄이지 못했다. 메디톡스의 3분기 영업이익은 50억원 가까운 소송비용을 투입하면서 흑자로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나 메디톡스는 7월 이노톡스의 3상 임상시험 때 앨러간으로부터 약 2000만달러의 마일스톤을 받았고, 이들 마일스톤 중 일부는 3분기 영업외에서 인정받아 순이익을 약 72억원 흑자로 전환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메디톡스 4분기는 흑자전환 주가 반전 노린다.
▲메디톡스는 4분기에도 소송비용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전망이다. 메디톡스의 국내 독소 판매 부진으로 4분기에는 상위권 역전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지만 ITC 소송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해 4분기 대비 매출 및 관리비용이 46% 감소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메디톡스는 장래에 대비하다ITC가 소송을 제기하기 전의 수준으로 돌아갈 수 있다. 올해 코로나19 바이러스판데믹스·메디톡신 제품의 허가 취소 결정으로 메디톡스는 토플린이 전년 대비 20% 이상 성장할 것은 분명하지만 메디톡스는 2021년부터 본격적인 수출 회복에 이어 2019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메디톡스는 4분기 영업이익이 흑자전환에 성공하더라도 이미 올 상반기에 140억 달러의 적자를 기록했기 때문에 연간 80억원 안팎의 영업이익이 불가피하다. 다만 메디톡스의 톱라인 회복과 소송비용 절감 등으로 2021년에는 영업이익이 흑자로 전환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메디톡스 목표 주가는?
▲ITC는 6일 예비판결에서 나보타에 대해 10년간 금지령을 내렸다. 대법원 사법정책연구원이 작성한 미국 특허분쟁 실무에 관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행정심판원의 예비심사는 통상 위원회에서 확정되기 때문에 예비심사는 예비심사로 결정된다. 메디톡스는 11월 7일 ITC의 최종결정으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4분기부터 영업이익 흑자 전환, 2021년 전년대비 꾸준한 실적 성장, 이노톡스의 글로벌 임상3상 완성을 기대한다면 지금이 메디톡스는 매수할 때라고 볼 수 있다. 메디톡스의 목표주가는 300,000원, BUY 지속으로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투자는 본인의 선택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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